‘전반에만 2골’ 리버풀, 첼시 잡고 4위 안착

입력 2016-09-17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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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 ⓒGettyimages이매진스

조던 헨더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첼시를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리버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3위 첼시와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리며 4위에 랭크됐다.

리버풀은 전반부터 승기를 가져왔다. 전반 17분 필리페 쿠티뉴의 크로스를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후 전반 36분 조던 헨더슨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헨더슨의 추가골은 그야말로 베스트골이었으며 리버풀 원정응원단을 더욱 흥분하게 했다.

홈임에도 불구 고전을 면치 못한 첼시는 후반 16분 디에고 코스타가 득점에 성공,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듯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첼시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고 결국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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