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Gettyimages/이매진스
대기록을 세우며 또 다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다시 일본과 한국 메이저대회 정복에 나선다.
전인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을 준비한다.
이 대회는 29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일본 최고의 권위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일본 대회가 끝난 뒤 전인지는 다음달 6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리는 K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 역시 전인지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따라서 전인지가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다면, 미국, 일본, 한국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