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2016 하반기 드라마 캐스팅 기대 男 배우 1위

입력 2016-09-20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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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동아닷컴DB

배우 이민호가 2016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캐스팅 남자배우 1위로 선정됐다.

한 크라우드 랭킹차트는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캐스팅 남자배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민호가 전체 응답자의 40.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민호는 올 하반기 SBS에서 방영 예정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에게 빠져드는 냉혈한 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아 전작 ‘상속자들’ 이후, 약 3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특히 여주인공으로 전지현이 동반 캐스팅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톱스타의 만남에 대한 관심이 드라마 방영 전부터 뜨겁다.

2위는 올해 영화 ‘부산행’과 ‘밀정’ 등을 흥행시키며 '열일'하는 배우 공유(19.2%)가 차지했다. 공유는 tvN에서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와 손잡았다.


인기 미드의 리메이크작으로 하반기 또 한편의 기대작으로 뽑히는 '안투라지'(tvN) 출연 배우들도 순위에 올랐다. 특히,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올 상반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조진웅이 14.1%의 득표를 얻으며, 2위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예정인 서강준, 이동휘, 이광수 등도 각각 6위와 8위, 10위에 오르며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증명하였다.

이 외에도 '화랑 더 비기닝'(KBS2)의 박서준(8.9%)이 4위에 올랐으며, 'THE K2'(tvN)의 지창욱이 (4.4%) 5위에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하반기 컴백을 앞둔 총 12명의 남자배우들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총 투표수는 7,499표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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