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시애틀, 토론토에 2-3 패… 이대호는 결장

입력 2016-09-20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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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빠진 시애틀이 2연승에 실패했다.

시애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시즌 79승7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토론토와 볼티모어에 밀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공동 3위에 랭크된 상황.

이날 시애틀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결국 0-3으로 9회말까지 끌려간 시애틀은 레오니스 마틴의 투런포에 힘입어 영봉패를 면할 수 있었다.

2-3까지 추격한 상황에서 시애틀 벤치는 대기 타석에 이대호를 내세웠다. 하지만 후속타자 벤 가멜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대호의 등장은 볼 수 없었다. 이대호는 지난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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