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미래’ 스완슨, NYM 킬러 되나?… 5G 타율 0.556

입력 2016-09-21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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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프렌차이즈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번’ 댄스비 스완슨(22)이 뉴욕 메츠 킬러로 거듭나고 있다.

스완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완슨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리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애틀란타는 선발 훌리오 테에란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지원 속에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슨은 이날까지 28경기에서 타율 0.313와 2홈런 14타점 14득점 31안타, 출루율 0.364 OPS 0.788 등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또한 스완슨은 특히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까지 뉴욕 메츠전 5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 타율 0.556을 기록했다.

이는 스완슨이 기록한 상대 팀 타율 중 가장 높은 것. 같은 지구의 팀을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것은 성적 향상에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스완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에서 9타수 5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5타수 3안타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아직 장타력과 메이저리그에서의 선구안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지만, 스완슨은 더블A에서 트리플A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바로 올라온 선수.

따라서 스완슨의 이러한 약점은 다음 시즌이 되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스완슨이 이러한 약점까지 보완한다면, 애틀란타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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