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지진 피해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20억 지원

입력 2016-09-2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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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지진 피해 경주시에 특별교부세 20억 지원

잇따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에 행정자치부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지진으로 기와 등이 파손된 한옥 밀집주거지역인 황남 역사문화미관지구 내의 파손된 도로 개보수, 공공시설 개보수, 인도 등의 정비 사업과 불국사 인근 진입로 정비 사업으로 각각 10억 원씩이 지원될 예정이다.

나머지 10억원은 여진 우려로 급감하는 관광객의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국사 인근 진입로 정비 사업에 투입된다.

행자부는 특교세 긴급 투입으로 민생안정과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관광 고도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행자부는 "경주시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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