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스포츠동아
한국 축구에 한 획을 그은 박지성(35)이 스포츠 지도자로서의 길을 꿈꾼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박지성은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드몽포르 대학교에서 FIFA 마스터코스 수업을 통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1년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이 코스는 유럽 최고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코스로 알려져 있다.
박지성은 이곳에서 매니지먼트, 법률, 스포츠 인문학을 공부할 계획이다.
박지성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선수들이 감독이나 매니지먼트 쪽으로 진출한다. 나는 이 교육을 통해 내 축구 지식을 향상시키고 싶다"면서 "향후 한국 축구리그에서 일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은 교육 기간 동안 레스터시티 홈 구장을 종종 방문하며 현장 경험도 익힐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