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요가 강사와 열애…임창정이 ‘저지른 사랑’

입력 2016-09-2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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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지난해 5월 연하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진 뒤 1년 넘게 애틋함을 쌓아가고 있다.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작년 5월부터 만남…임창정 “진지하게 교제”

임창정(43)이 ‘저지른 사랑’은 연하와 나누는 아름다움이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20대 중반의 여성과 교제 중이다. 작년 초 지인 모임에서 알게 된 이후 그해 5월부터 연인이 됐다. 현재 각종 음악차트 1위를 달리는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사진으로 등장하는 여성이다. 20대 중반의 요가 강사인 그는 뮤직비디오 속 사진에서 보듯 상당한 미모를 가졌다. 키도 170cm가 넘는 장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22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내가 힘들 때 옆에서 있어준 사람이다. 흠이 많은 나를 보듬어 주는 사람, 나를 있는 그대로, 나를 그 자체로 바라봐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기심으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진지하게 교제하는 사이”라며 “아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친구”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이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이번 신곡과 연인에 관한 연관성에 새삼 시선이 쏠린다. 특히 ‘내가 저지른 사랑’이 임창정의 자작곡이어서 현재의 연인을 향한 노래임을 짐작케 했다. 뮤직비디오에 실제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삽입한 것도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대목이다.

임창정은 이달 초 13집 ‘아이엠’을 발표한 이후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40대의 ‘아재가수’로 아이돌 스타의 신곡에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창정은 신작 영화 ‘공무수행:긴노유리작전’을 통해 배우로도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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