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의 역습, 시청률10% 돌파 ‘불금 예능최강자’

입력 2016-09-24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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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의 역습, 시청률10% 돌파 ‘불금 예능최강자’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의 역습이다.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로 우뚝 서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10.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8.6%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미운우리새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동시에 10%대도 돌파했다. 파죽지세의 인기다.

또 이날 ‘최고의 1분’은 토니안이 장식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 토니안은 일거수일투족 ‘원조오빠부대’, ’원조아이돌’로서의 상상을 뒤엎는 반전 상남자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직 30대 후반임에도 노안으로 안경을 쓰는 모습, 전성기 시절 라이벌인 ‘젝키’의 김재덕과 함께 사는 모습, 6종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모습 등은 상상을 뛰어넘는 소탈과 털털 그 자체였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원조 아이돌그룹에서 이제는 동료의 운전기사로 전락해 YG사옥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시청률은 12.53%(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특히 룸메이트 재덕을 데려다주며 “HOT가 만약에 정말 재결합을 하게 된다면,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즐기고 싶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날 맘크러시 대표주자 김건모의 어머니가 MC들에게 “자신의 수입관리는 누가하느냐”며 속시원한 토크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7%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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