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선수단, ‘페르난데스 추모’ 16번 달고 경기 나선다

입력 2016-09-27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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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의 16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불행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호세 페르난데스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마이애미 말린스의 모든 선수가 ‘16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마이애미와 뉴욕 메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페르난데스가 사망한 뒤 첫 번째 마이애미의 경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같은 날 마이애미의 선수단이 페르난데스의 죽음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16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경기 전 말린스 파크의 마운드에 페르난데스의 번호 16번을 새겨 넣었다.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전면 취소했다.

한편, 이날 마이애미는 페르난데스의 등번호 '16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는 것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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