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루키 헤이징 맞아 텔레토비 뚜비로 변신

입력 2016-09-27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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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루키 헤이징. 사진=로크 쿠바코 트위터 캡처

볼티모어 오리올스 루키 헤이징. 사진=로크 쿠바코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슈퍼마리오로 변신한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루키 헤이징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미국 MASN의 로크 쿠바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 선수단의 루키 헤이징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을 살펴보면, 볼티모어의 신인 선수들이 루키 헤이징을 맞아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현수는 사진 가장 오른쪽에 그의 통역과 함께 자리했다.

김현수는 텔레토비의 뚜비 복장을 했고, 통역은 피카츄로 변신했다. 앞서 오승환은 슈퍼마리오 복장을 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마지막 달인 9월 원정 이동 기간에 신인 선수들에 대한 신고식의 의미로 루키 헤이징을 진행한다.

김현수는 지난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90경기 출전에 타율 0.302와 5홈런 19타점 34득점 88안타, 출루율 0.380 OPS 0.796 등이다.

이제 김현수는 오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8일 토론토 선발은 오른손 아론 산체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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