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조수향·김재현,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이성경·남주혁과 호흡

입력 2016-09-28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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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일주, 조수향, 김재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출연한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감독이 함께 제작하고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일주는 작품에서 수영 천재 정준형(남주혁)의 절친이자 임기응변의 달인 조태권 역을 맡았다. 조태권은 한울체대 수영부 2학년으로 능글 맞는 성격의 소유자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인물로 극에 유쾌함을 더한다.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청춘시대' '대박' '여자를 울려' 등에서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오르는 지일주가 '역도요정 김복주'에선 어떻게 조태권을 그릴지 관심이 쏠린다.

조수향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한울체대 리듬체조부 수빈 역을 맡았다. 리듬체조부 원조 에이스 송시호(경수진)의 경쟁심을 부추기고 역도부 김복주(이성경)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이다. 각각 '닥터스'와 '학교'에서 무서운 언니를 경험해 본 이성경과 조수향의 기싸움이 관전포인트다.

그룹 엔플라잉의 멤버 김재현은 한울체대 수영부 김재현 역할을 맡았다. 김재현은 극 중 남주혁(정준형 역)의 후배로서 대학생 새내기의 풋풋함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에 이어 두 번째 연기 도전이다.

제작진은 “지일주, 조수향, 김재현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더욱 좋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배우들이 수영, 리듬체조, 역도 등 운동 연습에도 열심히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UL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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