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래쉬포드 “헐 시티 전 결승골, 내게 가장 중요했던 골”

입력 2016-09-2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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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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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예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골로 헐 시티 전 결승골을 꼽았다.

래쉬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유나이티드 리뷰를 통해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를 돌아보고 이번 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날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지나간 일이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순간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부터 잘 해내야 한다. 난 지금 추진력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골로는 8월28일 헐 시티 원정에서 터트린 추가시간 결승골을 꼽았다. 래쉬포드는 이 골을 “내 커리어 성장에 가장 중요한 골이었다”고 묘사했다. 래쉬포드는 이 골을 기점으로 출전 기회가 늘어났다.

이에 대해 래쉬포드는 “예전과 조금 다른 상황이었고 그렇게 경기 종료에 임박해서 골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팬들 사이로 뛰어든 건 생각할 틈 없이 그냥 나온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그 골이 내게 가장 중요했다. 그런 기분을 또 느끼고 싶다”고 회상했다.

한편,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맨유 공격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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