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매된 인피니트의 미니 6집 ‘INFINITE ONLY’는 월드 앨범 차트(10월 8일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인피니트는 앨범 발매 직후 한터차트를 비롯한 국내 음반 차트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아시아 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번 빌보드 차트 톱3 진입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는 지난 20일 K-POP 칼럼 코너를 통해 “인피니트가 이전에 발표했던 곡과 신곡 ‘태풍 (The Eye)’의 차이점은 랩 파트가 없다는 것”이라며 “곡 전체에서 리드보컬 성규와 우현이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래퍼 호야와 동우 또한 감미로운 음색을 가진 서브보컬 엘, 성종, 성열과 견줄 만큼 매끄럽게 보컬 파트를 소화한다”고 평가, 인피니트의 새로운 시도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언급했다.
인피니트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태풍 (The Eye)’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그룹 알파벳의 BEE가 작곡했으며 샤이니의 ‘Dream Girl’, f(x)의 ‘첫사랑니’, 러블리즈의 ‘나의 지구(Destiny)’ 등을 작사한 전간디가 작사를 맡은 노래다. 웅장한 오페라를 보는 듯한 극적인 구성과 벗어날 수 없는 이별의 고통을 태풍에 빗댄 상징적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컴백 첫 주 국내외 음원-음반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린 인피니트는 현재 타이틀곡 '태풍(The Eye)’으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