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티보우, 교육리그 첫 타석 초구 홈런… 스타성 입증

입력 2016-09-29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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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티보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전 NFL 스타’ 팀 티보우(29)가 프로데뷔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티보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에서 열린 교육리그 경기에서 나섰다. 상대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교육리그 팀.

이날 티보우는 자신의 첫 타석에서 왼손 투수의 초구 높은 공을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프로데뷔 첫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비록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 공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프로데뷔 후 첫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때린 것. 티보우의 스타성을 엿볼 수 있다.

티보우는 최근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에 위치한 뉴욕 메츠 훈련 시설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목표는 오는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것. 하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20일 티보우의 유니폼이 판매된 첫 날,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 1위에 올랐다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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