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C 전성시대 계속?… 엡스타인 사장, 5년 연장 계약

입력 2016-09-29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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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엡스타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시카고 컵스를 강팀으로 만든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앞으로 5년 간 더 시카고 컵스를 이끈다.

시카고 컵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엡스타인 사장과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다.

계약 후 시카고 컵스는 "테오의 리더십 아래 있었던 지난 5년간 그는 강력한 임원진을 구축했고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거나 육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그 결과가 필드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 가족과 나는 우리가 컵스 팬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겨주는 목표에 근접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카고 컵스는 엡스타인의 영입 후 강팀으로 거듭났다. 드래프트, 트레이드, 자유계약(FA)선수 영입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선수 영입이 잘되자 성적이 향상됐다. 시카고 컵스는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이번 시즌에는 이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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