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발생…학생 2명·교사 1명 부상

입력 2016-09-29 09: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발생…학생 2명·교사 1명 부상

2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타운빌 소재 타운빌초등학교에서 10대 청소년에 의한 권총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남학생 2명과 여교사 1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앤더슨 카운티 경찰 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한 학생은 다리에, 다른 학생은 발에 총을 맞았고, 여교사는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 두 학생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5km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됐으며, 용의자의 아버지(47)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총격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에 용의자의 집에서 911응급 전화가 왔다”면서 “용의자가 아버지에게 총격을 가한 후 학교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테러 및 인종차별 범죄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