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남자판, 9월 첫 촬영 무산…“담당PD도 미정” [공식입장]

입력 2016-09-29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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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남자판, 9월 첫 촬영 무산…“담당PD도 미정”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격인 ‘프로듀스101’ 남자판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첫 촬영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종영과 동시에 11명의 확정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탄생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시즌2의 제작도 발표했다. 제작진은 “지난 5월 각 소속사 미팅을 시작으로 8월 중 제작 준비를 마무리하고 9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29일인 현재까지도 첫 촬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30일은 물론 10월 초에도 촬영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동아닷컴에 “‘프로듀스101’ 남자판이 준비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첫 촬영 일정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만큼 그 사이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 PD도 미정인 상태다. 정확한 촬영 일정과 라인업 등은 추후 제작진이 꾸려지는 대로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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