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용건, 셰프 변신…하정우에게 요리 자랑

입력 2016-09-30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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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김용건이 중년 셰프로 변신한다.

30일 ‘나 혼자 산다’175회에서는 무지개 회원의 대부님 김용건의 셰프 변신기가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용건은 차린 것 없는 반찬을 보고 건강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서글픔까지 호소하며 본격 셰프로 변신한다.

김용건은 일체의 망설임 없이 요리학원으로가 수업을 들었다. 그는 “(수업을 듣던)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라며 오랜만에 학생의 자세로 돌아간 자신의 모습에 감개무량해 했다. 또 옆에 있던 여학생이 김용건의 ‘두 아들’ 언급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줍어하자 김용건은 “고마워요”하며 “(아들) 영화 봤어요?”라고 깨알 질문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생님의 칭찬을 독차지하던 김용건은 요리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공개된 사진 속 김용건의 완성된 요리는 다른 사람들의 요리들 가운데 있는 옥의 티 같아 보여 재미를 더한다.

특히 김용건은 칭찬 받은 자신의 요리를 아들 하정우에게 자랑하기도 해 주목받았다.

무지개 회원 대부 김용건의 셰프 변신기는 30일 밤 11시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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