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윤보미♥최태준, 첫 만남부터 수줍→화끈 커플

입력 2016-10-0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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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윤보미 최태준.

‘우결’ 윤보미♥최태준, 첫 만남부터 수줍→화끈 커플

‘우리 결혼했어요’ NEW 커플 최태준-윤보미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제대로 훅 들어가며 첫 포문을 화끈하게 열었다. 최태준-윤보미는 시작부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꾸밈 없는 솔직함을 보여주며 서로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것. 특히 최태준-윤보미는 수줍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한껏 다가가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서창만 / 연출 최윤정, 허항, 김선영)에서는 ‘NEW 커플’ 최태준-윤보미의 두근두근 첫 만남, ‘삼삼 커플’ 조타-김진경과 ‘소개팅 커플’ 매드타운 이건-모델 송해나의 놀이공원 더블 데이트 2탄,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의 가구 DIY와 테라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NEW 커플’ 최태준-윤보미의 첫 만남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 시켰다. 최태준-윤보미는 전화통화로 서로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됐다. 이들은 목소리 만으로 서로에 대한 추측에 들어갔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것. 최태준은 통화 말미 윤보미에게 “목소리가 참 귀여우시네요”라며 미소를 지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목소리가 귀여웠어요”라며 아직 얼굴도 모르는 아내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으며 팔불출을 예고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만남은 특별했다. 전화통화로 먼저 인사를 나누었던 최태준-윤보미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헬멧을 쓰고 대망의 첫 만남을 가졌기 때문. 검정색 헬멧을 쓴 최태준과 흰색 헬멧을 쓴 윤보미는 누가 봐도 연인의 포스를 내뿜었으며, 상대방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설렘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훔쳤다.

카페로 향한 두 사람은 마주보고 앉아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진 사람이 먼저 헬멧을 벗기로 했다. 이에 윤보미가 먼저 헬멧을 벗었고 “누군지 아세요?”라고 물은 것. 이에 최태준은 “알죠”라며 “실물을 보니 되게 예뻤어요. 밝고 기분 좋은 웃음이라 좋았어요”라며 광대가 내려올 줄을 몰랐다. 그러나 윤보미는 최태준을 알아보지 못했고, 최태준은 서운해했지만 이내 “오늘 내가 보여주는 모습이 이 사람이 알고 있는 전부니까 내가 잘 하면 되겠구나 싶었다”라며 “저는 좋아요 진짜”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최태준-윤보미는 각각 서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많은 부분에서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윤보미는 ‘태준영역’ ‘보미영역’ 문제를 풀며 ‘남편에게 듣고 싶은 호칭’에 대해 말하던 도중 “여보라고 부를까요?”라고 훅 들어왔고, 이에 최태준은 심쿵한 모습으로 수줍은 미소를 지은 것. 윤보미 역시 자신이 말해놓고도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고, 두 사람은 시작부터 묘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두 사람은 카페 옥상에서 서로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최태준은 먼저 윤보미에게 “결혼해주실래요?”라고 말했고, 이에 윤보미는 “네”라며 ‘Yes’ 카드를 든 것. 이어 윤보미 역시 최태준을 향해 “Marry me?”라는 카드를 보여주며 결혼해달라 말했고, 최태준도 “예스죠”라고 한 것. 두 사람은 각자의 손에 커플링을 끼워주며 커플이 됐음을 실감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더욱 부끄러워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미소만 짓는 등 행복한 심경을 얼굴에 한 가득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삼삼 커플’ 조타&김진경-‘소개팅 커플’ 이건&송해나의 놀이공원 더블 데이트 마지막 편,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의 가구 만들기 모습과 더욱 솔직했던 테라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우선, 조타-김진경의 주선으로 만난 이건&송해나가 한층 친해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에서 하트 만들기 미션 실패로 손을 잡게 됐고, 공포체험을 통해 서로에게 의지하며 한껏 친해진 모습을 보여준 것. 특히 김진경과 ‘당연하지’ 한판 승부를 펼친 이건이 “지금 번호 딸 거지?”라는 말에 “당연하지!”를 외친 뒤 송해나를 향해 휴대전화를 내밀면서 분위기는 한껏 상승됐다. 조타-김진경은 포옹을 하며 소개팅의 성공을 자축했고, 김진경은 “사랑을 위하여”를 외치며 건배제의를 해 마무리를 훈훈하게 완성시켰다.

에릭남-솔라는 직접 손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솔라는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에릭남에게 푹 빠져 연신 감탄을 하는 것은 물론, 남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팔불출의 모습을 보여준 것. 또 이들은 집 안의 테라스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가지며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함께 했던 추억들을 꺼내며 책에 하나씩 써 내려가던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에릭남-솔라, 조타-김진경, 최태준-윤보미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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