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마흔 되니 결혼에 대한 생각도 달라져” [화보]

입력 2016-10-02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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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마흔 되니 결혼에 대한 생각도 달라져” [화보]

배우 서유정이 시크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인기 일일 드라마 ‘별난 가족’에 출연중인 배우 서유정은 여성 매거진 여성조선 10월호 화보를 통해 짙은 가을 분위기를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서유정은 버건디와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가을 여신의 성숙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20년 차 여배우의 성숙한 아우라와 깊은 눈빛이 더해져 몽환적인 느낌도 자아낸다.

서유정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포즈를 제안하고 현장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능수능란하게 분위기를 주도하며 베테랑 여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그녀는 특유의 털털한 성격과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스텝들에게 준비된 예능인으로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데뷔 20년이 된 서유정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흔이 되니 오히려 편하다.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되었다."며 "내가 애타고 고통스러웠을 때 누군가 나를 토닥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기에 나를 필요로 하는 후배들을 찾아 다니며 그들에게 손 내밀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며 "결혼은 내년에 할 계획이다. 내년에 안 하면 결혼을 안 할 거다."는 폭탄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서유정은 KBS 일일 드라마 ‘별난 가족’에서 설공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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