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오늘(3일) 출소…본가에서 휴식중

입력 2016-10-03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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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사진=스포츠동아DB

이센스, 사진=스포츠동아DB

래퍼 이센스가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이센스의 측근에 따르면 이센스는 3일 오전 5시쯤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날 교도소 현장에는 일부 지인들만 참석했으며, 이센스도 출소후 곧바로 고향 본가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센스의 한 지인은 "이센스는 당분간 경상북도 경산의 본가에서 휴식을 취하며 지낼 예정이다. 현재 음악 활동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센스는 정식 데뷔전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명성이 높던 래퍼로, 2009년 사이먼디와 슈프림팀을 결성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또 2013년 슈프림팀이 사실상 해체된 후 2015년 8월 옥중에서 솔로 정규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를 발매했으며, 이 앨범은 1만6000장의 판매고와 함께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올해의 힙합음반’ 부문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대중 모두의 지지를 얻어 국내 힙합사에 기록될 명반으로 기록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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