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렌프로.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 9월 말 메이저리그에 콜업 된 신인 외야수 헌터 렌프로(2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며 내셔널리그 마지막 주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렌프로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렌프로는 이번 시즌 불과 11경기에만 나섰다.
렌프로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09와 3홈런 13타점 6득점 9안타, 출루율 0.409 OPS 1.318 등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었다.
우선 렌프로는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고, 이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8일과 29일에는 2홈런-7타점, 1홈런-4타점을 쓸어담았다.
지난달 말 메이저리그에 콜업 된 선수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놀라운 활약. 렌프로는 메이저리그에 입성 하자마자 이주의 선수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시즌 성적은 11경기 출전에 타율 0.371와 4홈런 14타점 8득점 13안타, 출루율 0.389 OPS 1.189 등이다. 1992년생으로 지난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3번으로 지명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