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파인 주연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 11월 3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6-10-04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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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최고의 웰메이드 화제작 ‘로스트 인 더스트’가 11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로스트 인 더스트’는 가난과 절망의 현실에서 완벽 범죄를 계획한 형제와 본능적 감각으로 그들을 추격하는 베테랑 형사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석양이 짙은 하늘을 배경으로 황량한 들판을 정처 없이 걷고 있는 형제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양 손에 커다란 가방과 총을 든 채 우수에 찬 눈빛의 ‘토비’(크리스 파인)와 ‘태너’(벤 포스터)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오롯이 전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특히 '절망 끝에 선 형제, 세상에 총구를 겨눴다'는 카피는 강렬한 영화적 메시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지긋지긋한 가난과 절망의 현실에서 이들이 향해 가고 있는 최종 종착지는 어디인지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영화는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2015 베스트10 선정, 새틀라이트 어워즈 등 전세계 16개 영화제에서 1개 부문 수상, 2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이동진 평론가, 최동훈 감독, 류승완 감독 등 국내∙외 평단이 극찬한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제69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제65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특별 이벤트, 제42회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8%, 북미 박스오피스 18위에서 5위까지 수직 상승한 역주행 기적을 쓴 화제작인 동시에 ‘스타트렉’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 ‘론 하워드’의 벤 포스터, ‘크레이지 하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제프 브리지스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인생 연기 또한 영화의 기대요소 중 하나다.

각본가 테일러 쉐리던의 신작으로 2016년 최고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를 기대하게 하는 ‘로스트 인 더스트’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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