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자키아이, 상암 뜬다…“솔로 가수 데뷔, 기쁘다”

입력 2016-10-06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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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시노자키 아이가 한국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시노자키 아이는 평소 SNS를 통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고 올해 표지 모델을 장식한 잡지를 완판 시킨데 이어 첫 발매한 싱글 '입이 험한 여자(口の悪い女)'를 예약 판매,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오는 6일 시노자키 아이가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시노자키 아이의 데뷔장소로 알려진 무대는 ‘2016 DMC 페스티벌’의 ‘뮤콘 개막 특집 AMN 빅 콘서트’이다.

AMN(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은 K-POP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MBC에서 기획된 뮤직마켓이다. 올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해온 뮤직마켓인 뮤콘과 합쳐져 개막식인 ‘뮤콘 개막 특집 AMN 빅 콘서트’를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뮤콘 개막 특집 AMN 빅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시노자키 아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들과 큰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석 PD는 “외모에 가려져 있던 가창력에 놀랐다. 모델로서 한국 남성 팬을 사로잡은 시노자키 아이가 가수로서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2016 DMC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축제로 방송 콘텐츠와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까지 결합한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다. 지난해에도 연인원 30만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9일동안 펼쳐졌던 ‘DMC 페스티벌’은 2회를 맞아 이틀이 더 늘어난 11일간의 일정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11일간 MBC 앞 상암문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MBC는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을 초청해 전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 또한 살리기로 했다.

‘2016 DMC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노자키 아이의 데뷔 무대가 기다리고 있는 ‘뮤콘 개막 특집 AMN 빅 콘서트‘는 6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상암문화광장에서, 10일 밤 11시 10분부터는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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