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측 “촬영 뒷정리 논란, 명백한 제작진 실수…죄송하다”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10-06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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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측 “촬영 뒷정리 논란, 명백한 제작진 실수…죄송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이하 막영애15) 제작진이 제주도 촬영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막영애15’ 제작진은 6일 동아닷컴에 “먼저 제작진의 부주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 지난 제주도 조천읍 도로변 촬영 당시 갑작스러운 폭우로 촬영을 서둘러 철수하게 되는 바람에 뒷정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시청자의 지적을 달게 받고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막영애’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과 촬영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막영애’ 공식 사이트에는 한 시민의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에는 ‘막영애15’ 촬영팀의 촬영 이후 후속처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시민은 “오늘 아침에 제주도 조천읍 도로변에서 촬영하는걸 보았는데, 그 곳이 우리 공사 현장이고 오후에 가 보니 쓰레기를 다 치우지 않고 갔더라. 촬영 후 뒷자리는 깔끔하게 하고 다니세요”라고 썼다.

이에 게시판 등에는 ‘막영애15’ 촬영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다음은 제작진 공식사과 전문>

먼저 제작진의 부주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지난 제주도 조천읍 도로변 촬영 당시 갑작스러운 폭우로 촬영을 서둘러 철수하게 되는 바람에 뒷정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입니다.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시청자 분들의 지적을 달게 받고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막영애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과 촬영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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