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사망 7명 실종 3명 잠정 집계

입력 2016-10-06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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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사망 7명 실종 3명 잠정 집계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전국에서 10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안전처는 오늘(6일) 오후 1시 공식 집계 기준으로 지금까지 모두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울산 중구 태화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다 사망자 1명을 발견했으며, 구조작업 도중 실종됐던 소방공무원 등 2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증가했다.

이재민은 90가구 198명으로 학교와 경로당,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으며 울산에서는 7가구 26명이 일시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주택 14채(제주)가 반파됐으며, 508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주택 침수는 울산이 464채로 가장 많았다.

공장은 울산 현대자동차 등 22개 동이 침수 피해를 봤으며 상가 150동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

정부는 6일부터 17일까지 사유시설 피해신고를 접수하며 지자체 공공시설 피해조사는 6일부터 12일까지 벌인다. 안전처는 18일부터 23일까지 중앙합동조사를 벌여 이달 말 복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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