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콘서트 보러갈까] 영화 ‘죽여주는 여자’ 外

입력 2016-10-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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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죽여주는 여자’ 6일 개봉|감독 이재용|주연 윤여정·전무송·윤계상|111분|청소년관람불가

몸을 파는 65세의 ‘박카스 할머니’가 죽음을 앞둔 한 노인의 기묘한 부탁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노인들의 힘겨운 일상을 그리면서도 트랜스젠더와 장애인, 코피노 소년 등 사연을 지닌 또 다른 인물들의 모습을 버무려 따스한 시선을 펼쳐놓는다. 윤여정이 열연해 이미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고 제20회 몬트리올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는 여우주연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탈리아 아시아티카 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영화의 진가를 알렸다.



●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 10월22·23일 | 서울 올림픽공원 | 전체관람가

대표적인 가을시즌 야외 음악 페스티벌. 가을소풍을 즐기는 듯한 공연으로 연인, 가족단위 관객이 많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한다. 22일엔 어반자카파 10cm 스윗소로우 칵스 장기하와얼굴들 커피소년 이지형 소란 이승열 페퍼톤스 곽진언 등이 출연하고, 23일엔 이한철 스탠딩에그 자이언티 데이브레이크 몽니 혁오 브로콜리너마저 넬 옥상달빛 빌리어코스티 정준일 노리플라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간당 6mm의 강수량을 넘지 않으면 우천시에도 공연이 진행된다. 문의 1544-1555.



● 故 신해철 2주기 추모 공연 10월29일(오후7시) | 서울 이태원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 120분 | 만12세

2014년 10월27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한 공연. 작년 1주기 공연에 출연했던 고인의 생전 소속팀 넥스트와 홍경민, 지우(에메랄드 캐슬)를 비롯해 DJ DOC 김동완(신화) 김현성 케이윌 옥요한(피아) 은가은 김형중이 출연한다. 공연에 앞서 10월27∼28일 고인의 공식 팬클럽 철기군 측이 팬들이 고인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벌인다. 문의 02-3141-3488.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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