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엣지]'반쪽' BIFF, 아름다움으로 채운 여배우들

입력 2016-10-06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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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부산국제영화제의 나머지 반쪽을 채운 여배우들

\'반쪽\' 부산국제영화제의 나머지 반쪽을 채운 여배우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다에서 열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행사의 존폐위기에 놓여질 정도로 끊임없이 잡음에 시달렸다. 부산시와 부산영화제가 독립성과 자율성을 둔 대립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어 보이콧까지 이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개막을 5개월 앞두고 갈등은 해결됐지만 영화제 단체의 보이콧 등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반쪽짜리 행사'로 오르내렸다.

눈에 띄게 스타들의 발길이 줄어든 개막식이지만 그 빈 곳을 여배우들은 아름다움으로 채웠다. 한 때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과한 노출이 아닌 온전히 영화를 사랑하는 여배우들의 우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반쪽 행사'라는 이야기는 계속될지 모르지만 이날 여배우들이 보여준 레드카펫 위 아름다운 모습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더 빛나지 않았을까.
박소담 '부산국제영화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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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여배우의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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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더욱 빛나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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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매혹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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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언제나 당당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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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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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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