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인
앤츠는 작곡하는 최유와 노래하는 도재가 만나 결성된 남녀듀오로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앤츠는 첫 EP앨범 'Ants Say'를 통해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꾸밈없이 담아내려고 하였다. 타이틀 곡 ‘예쁜 너니까’는 설렘, 사랑의 감정을 펑키한 스타일의 인디팝으로 표현하였다.
타이틀 곡 외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은 저녁에 떠오를법한 ‘좋아 너, 밤새도록’, 길 고양이의 쓸쓸함을 표현한 ‘Cat In The Rain’, 무기력한 순간을 음악으로 위로해줄 ‘지친 너에게’ 등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앤츠는 "익숙해서 혹은 당연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 없을 일들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감정과 멜로디를 담아 쉽게 공감되고 편히 들을 수 있게 만든 앨범이다. 함께 걷고, 쉬고, 잠들며 때로는 즐거움과 위로가 되는 가치 있는 음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