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세욱 제공

사진=박세욱 제공


배우 박세욱이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고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박세욱은 13일 각 음원 사이트에 데뷔곡 '어떡해요'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어떡해요'는 뮤지컬 '카페 명동성당'의 수록곡으로, 박세욱은 뮤지컬의 주연을 맡았던 것을 계기로 '어떡해요'를 처음 불렀고 정식 음원으로까지 발표하게 됐다.

'어떡해요'는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그렇지만 결코 놓칠 수 없기에 저절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마는 사나이의 순정을 담아낸 노래다. 자칭 '초절정미성작렬 댄스 N 발라드 가수' 리안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박세욱은 단국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해 2007년 연극 '안 내놔? 못 내놔!'를 통해 데뷔했다. 2016년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으며, 빼어난 보컬 실력으로 정식 가수 데뷔를 권유받아왔다.

박세욱은 '어떡해요' 음원 발표 후 당분간 가수로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