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의도 불꽃축제, ‘조용한 곳+훌륭한 뷰’ 틈새를 노리자

입력 2016-10-08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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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6 여의도 세계불꽃축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꽃축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불꽃축제를 가까이서만 본다고 최고의 명당이라고는 할 수 없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 한강공원에는 이날 오후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가까이보다는 전체적인 불꽃놀이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도 효과적이다.

먼저 N서울타워를 꼽을 수 있다. 강북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불꽃축제를 맞볼 수 있다. 연인이라면 63빌딩도 추천한다. 63빌딩 안에 있는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많은 인파와 혼잡한 교통때문에 한강 공원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숨은 명당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노량진 학원가의 높은 건물 옥상에서는 한강 공원 못지 않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강 근처에 있는 대학가도 노려볼 만 하다. 강북으로는 숙명여대와 홍익대, 서강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자세히는 아니지만 멀리나마 보이는 불꽃축제를 친구들과 함께 느낄 수 있다. 강남으로는 이미 많이 알려진 중앙대학교다.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는 63빌딩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63빌딩과 중앙대학교 사이에는 고층 건물들이 없기 때문에 훌륭한 전망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어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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