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어워즈] 나영석 ‘삼시세끼’·신원호 ‘응답하라’, 콘텐츠 대상

입력 2016-10-10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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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과 '응답하라1988'은 'tvN10어워즈'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강호동, 신동엽의 진행으로 tvN10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예능·드라마 10대 콘텐츠상, 콘텐츠 대상과 더불어 16개의 개인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식의 마지막 부문인 콘텐츠 대상은 시청자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시상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의 '삼시세끼-어촌편'은 예능 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마이크를 잡은 차승원은 "오랜만에 식구들 만나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삼시세끼' 찍으면서 좋은 사람들과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해진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자막, 편집을 잘 해줘서 놀랐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겨울이와도 기쁨을 나누겠다", 손호준은 "옆에서 선배들을 도왔을 뿐이다.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응답하라1988'은 드라마 콘텐츠 대상을 차지했다. 신원호PD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대가족을 이끌고 무대에 올랐다. 신원호PD는 "원래 피디는 안 올라오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올라왔다. 5년 전에 tvN에 왔을 때 시상식이 없어서 의아했었다. 재미있는 시상식을 상상했는데 지금 큰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았다"며 "1997이 있어서 1994, 1988도 있을 수 있었다.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10어워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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