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알바니아 잡고 조 선두 등극

입력 2016-10-1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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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적함대' 스페인이 '복병' 알바니아를 꺾고 조 선두에 올라 섰다.

스페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알바니아 슈코데르에 위치한 로로 보리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G조 3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스페인은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가 됐다.

이날 스페인은 원톱으로 디에고 코스타를 앞세웠고 2선에 다비드 실바, 이니에스타, 코케, 부스케츠를 배치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비진에는 라모스와 피케가 총출동하면서 골문을 방어했다.

이날 스페인은 알바니아의 끈질긴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스페인은 후반 10분이 되서야 코스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갈 수 있었다.

기세가 오른 스페인은 7분 후 놀리토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기를 가져왔다. 알바니아도 만회골을 노렸으나 스페인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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