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7, 인천시청)이 전국체전에서 예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0일 아산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94를 기록, 전체 1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다.
지난 8월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기록했던 1분48초06에는 못미치는 기록이지만 예선 기록인 것을 감안했을 때 결선에서는 기록 단축을 기대해볼 만 하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 2013년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분46초42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박태환에 이어 권오국(대구시청)이 1분50초73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