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슬기가 9일 진행된 ‘tvN10 Awards’ 시상식에서 ‘Made in tvN’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못 다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슬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도 많은 분들의 사랑이 담긴 편지를 받지만 SNL 할 때 받던 편지들은 특별한 공통점이 있었는데 각박한 자신의 삶에 웃음을 찾아줘서 정말 고맙다는 감사편지들이었어요. SNL로 데뷔하며 누군가에게 웃음을 드린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라며 힘든 누군가에게 웃음과 위로를 줄 수 있었음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그는 “항상 누군가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개그맨 분들과 예능인들 그리고 희극배우님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Made in tvN’ 상은 tvN이 만들어낸 스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예능 여자 부문에서 이세영, 박나래, 정이랑, 김슬기, 정가은이 후보로 올랐으나 김슬기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김슬기는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 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