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이힐.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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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팀 케이힐(37, 멜버른 시티)가 일본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주는 11일 저녁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도크랜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호주는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 '헤럴드선'에 따르면 케이힐은 일본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케이힐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2009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2골을 넣는 등 지금까지 일본을 상대로 8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일본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이힐은 "나는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일본전을 특별한 밤이 될 것이다. 이 말은 팀의 승점 3점 획득을 뜻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전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 경기장은 꽉 찰 것이다"면서 "선발이든 교체든 나는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라며 승리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