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단 루크로이.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 여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올스타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0)의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의 말을 빌려 루크로이 거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는 루크로이의 2017시즌 525만 달러 구단 옵션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다.
루크로이는 이번 시즌 밀워키와 텍사스에서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와 24홈런 81타점 67득점 143안타, 출루율 0.355 OPS 0.855 등을 기록했다.
타석에서 장타력을 갖춘 포수.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다 해줄 수 있는 선수다. 통산 7시즌 동안 90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다만 루크로이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는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에 그치는 등 크게 부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