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킹 조항조, ‘불어라미풍아’ OST ‘브라보’ 가창…“모두를 위한 응원가”

입력 2016-10-14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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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조항조가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브라보’(Bravo)를 공개한다.

‘거짓말’, ‘만약에’ 등의 곡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항조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통해 국민적 인기를 통해 가수 활동 최고의 인생곡으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드라마 ‘기분좋은날’의 ‘사랑꽃’, ‘가족을 지켜라’의 ‘그놈의 사랑’ 등으로 OST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불어라 미풍아'의 OST '브라보'는 조항조가 1년 만에 발표하는 OST다. '브라보'는 남미의 인디오 음악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리듬과 역동적인 어쿠스틱 기타, 휘슬 연주로 구성돼 있고 조항조의 명품 가창력이 더해져 흥겨움을 불어 넣는 노래다.

‘브라보 힘내라 인생, 브라보 어제는 안녕’으로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는 누구나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다. 드럼의 강수호, 베이스 신현권, 기타 서창원, 코러스 김현아, 휘슬 권병호 등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항조, 홍진영, 장윤정, 김용임, 진성, 금잔디 등 국내 최고 트로트 가수의 곡 작업을 한 작업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드라마 OST와 쿨, 걸프렌즈 등의 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기호, 2016년 최고 성인가요 히트곡 김대훈의 ‘비가 온다’와 장윤정 ‘살만합니다’의 작사가 사마천이 함께 제작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브라보’는 조항조와 ‘사랑꽃’으로 트로트 차트 1위를 달성했던 프로듀서 김경범이 조항조를 위해 신선하면서 새로운 곡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한 곡”이라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꿈을 위해 달려가는 이 시대 수많은 이들을 위한 응원가”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1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불어라 미풍아’ OST Part.06 조항조의 ‘브라보’는 오는 15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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