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반 페르시. ⓒGettyimages이매진스
로빈 반 페르시(33, 페네르바체)의 중국리그행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칼시오 메르카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언론 'Fotomac'의 말을 인용해 "반 페르시가 중국 1부리그 허베이 화샤싱푸와의 이적 관련 문제에 대해 근접해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 구단은 반페르시에 1250만 유로(한화 약 15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네르바체 구단 측은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아템 벤 아르파를 영입할 수 있는 자금 정도의 이적료로 맞추고 싶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허베이는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상태다. 또 아스널과 AS로마에서 뛰었던 제르비뉴, PSG에서 뛰었던 라베찌가 주전 선수로 뛰고 있다.
한편 반 페르시는 지난 2015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동안 공식 경기서 22골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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