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심’ 접수한 지창욱

입력 2016-10-1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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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지창욱. 동아닷컴DB

도쿄·오사카 팬미팅 10분 만에 매진

연기자 지창욱(사진)이 일본에서도 고속 인기 행진을 이어간다.

지창욱은 11월25일과 27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열리는 팬미팅 ‘지창욱 가을 페스티벌’의 전 좌석을 매진시켰다. 16일 현지 공연관계자와 지창욱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팬미팅 입장권은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팬미팅은 각 지역마다 2500석 규모의 공연으로 2회 동안 총 5000여 팬이 모인다. 일본에서 진행하는 팬미팅은 2014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엔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2000명과 1800명의 팬을 동원했다.

현지 공연관계자 측은 “지창욱이 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며 “이번에도 팬들과 즐겁게 놀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뿐만 아니라 현지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미니 콘서트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창욱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은 그가 주연한 드라마 ‘더 케이 투’를 통해 보여준 강한 남성적인 매력도 한 몫 거들었다. 드라마가 현지에서 방송되지 않았어도 팬들은 SNS와 인터넷 등에서 공개되는 지창욱의 모습을 보고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창욱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두 번째 팬미팅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창욱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난지마당에서 ‘지창욱 3D’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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