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최지우, 이준 고백 거절 “당황스럽다”

입력 2016-10-18 22: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캐리어’ 최지우, 이준 고백 거절 “당황스럽다”

최지우가 이준의 마음을 거절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이재진)에서는 함복거(주진모)와 마석우(이준)가 차금주(최지우)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석우는 조사차 게이클럽을 갔다가 차금주에게 키스했다. 또 당황하는 차금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에 심각한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함복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함복거는 박혜주(전혜빈)가 만취해 데려다줘야 한다는 이유로 차금주를 찾은 것이다.

이후 함복거와 마석우는 차금주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함복거는 과거에 자신에게 자고 가라고 했던 이야기를 일부러 꺼내 마석우의 신경을 건드렸다.

다음날, 마석우는 차금주에게 다시 한 번 고백했다. 순서는 바뀌었지만, 좋아한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에 차금주는 “나도 좋아한다. 같이 좋아하는 변호사님으로서”라고 거절 의사를 표했다.

마석우는 실망했다. 그 모습에 차금주는 “솔직히 너무 당황스럽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대답이 서운하냐”고 물었고, 마석우는 “기다리겠다. 사무장님이 거기 오실 때까지.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겠지”라면서 애써 웃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