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인터뷰] ‘1박2일’ PD “유지태, 승부욕 최고…멤버들과 잘 어울려”

입력 2016-10-24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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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유일용PD가 배우 유지태의 예능감을 만족해했다.

23일 ‘1박 2일’은 김준호의 동거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지태와 개그맨 정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일용PD는 24일 동아닷컴에 “‘멤버들과 친함을 넘어 진한 우정을 나눈 특별한 친구와 여행을 떠나보자’는 우스갯소리에서 시작된 특집”이라며 “그 중 익히 알려져 있던 김준호와 유지태의 우정이 주제가 된 것”이라고 동거인 특집 편 기획 단계를 설명했다.

유지태는 ‘1박2일’을 통해 예능프로그램을 처음 출연, 진중할 것이라는 예상을 깬 의외의 승부욕을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유일용PD는 “나 역시 유지태 배우를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그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물론 누구나 알다시피 유지태의 이미지는 진지하다. 녹화 전에도 진지했다”며 “하지만 진지함에서 더 나아가 무엇이 숨어있을까가 궁금했고, 그게 승부욕이더라. 멤버들과 정말 잘 어우러졌다”고 유지태식 예능감에 만족,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태, 정명훈과 함께한 ‘1박2일’은 시청률 17.4%로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상승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동거인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1박2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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