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마, 2017시즌도 시애틀에서… 추정 연봉 1400만 달러

입력 2016-10-24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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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 히사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건재함을 보인 일본 출신의 오른손 선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5)가 오는 2017시즌에도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지난 23일 이와쿠마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글을 토대로 2017시즌에도 시애틀에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와쿠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년에도 시애틀의 일원으로 싸우게 돼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쿠마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199이닝을 던지며 16승 12패와 평균자책점 4.12 등을 기록했다.

계약 갱신 조건인 162이닝을 넘겼다. 또한 16승은 개인 통산 최다승이다.이와쿠마의 2017시즌 추정 연봉은 1400만 달러로 보인다.

앞서 이와쿠마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시애틀의 1년 퀄리파잉 오퍼(1580만 달러)를 거절한 뒤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이후 이와쿠마는 LA 다저스와 3년간 4500만 달러(약 511억 원) 계약을 눈앞에 뒀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시애틀과 1년 재계약(2년 베스팅 옵션)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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