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런닝맨’ 개리, 음악 집중 위해 하차 결정” [공식입장]

입력 2016-10-25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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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런닝맨’ 개리, 음악 집중 위해 하차 결정”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 원년 멤버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개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그 동안 ‘런닝맨’ 제작진과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의 하차를 말려온 바 있으나, 그는 최근 “앞으로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개리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지난 7년 동안 ‘런닝맨’ 원년 멤버로서 ‘런닝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리씨가 ‘예능인’보다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만큼, 앞으로 개리씨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리가 참여하는 ‘런닝맨’ 마지막 촬영은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리가 원년멤버로 활약해온 ‘런닝맨’은 2010년 7월 첫방해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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