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포머란츠, 수술 피할 것… 스프링 트레이닝 준비

입력 2016-10-26 08: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류 포머란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트레이드 후 부진에 이은 부상까지 겪은 드류 포머란츠(29,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 겨울, 수술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26일(한국시각) 포머란츠가 최근 팔뚝 검진을 실시했고, 수술이 필요 없을 것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포머란츠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큰 기대를 받으며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포머란츠는 이번 시즌 31경기(30선발)에서 170 2/3이닝을 던지며 11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하지만 보스턴 이적 후에는 14경기(13선발)에서 68 2/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보스턴 이적 후 부진에 이어 왼쪽 팔뚝에 쓰라림과 같은 증상을 보여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부진은 계속됐다. 포머란츠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3 2/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2실점해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