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X공효진 ‘미씽: 사라진 여자’ 스틸만 봐도 서늘해

입력 2016-10-26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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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미스터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의 스틸이 공개됐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보모와 딸을 찾아나선 ‘지선’과 충격적인 진실을 감춘 미스터리한 보모 ‘한매’로 분해 열연을 펼친 엄지원, 공효진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모습으로 병원, 집, 거리, 경찰서를 헤매는 엄지원의 모습은 아이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보모를 찾아야만 하는 지선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 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녀의 감정에 공감하게 만든다.

여기에 아이를 안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 쉿! 하고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있는 모습, 서늘한 표정으로 트럭에 타고 있는 모습,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모습 등 같은 인물이지만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은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여자 한매의 캐릭터에 호기심을 더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공효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렇듯 10컷의 스틸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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