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부터 여자친구까지…바자회에 소장품 기증

입력 2016-10-27 15: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동 보육양육 시설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은 10월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쌍방울 본사 뒷마당(서울시 강남구 청남동)에서 다목적홀 건립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1952년 10월에 설립된 신망원은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아이들, 부모 사망, 빈곤, 학대 등으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도록 자립을 돕는 보육시설이다. 이번 바자회는 사계절 날씨에 관계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상담실, 치료실, 도서관, 강당 등 다목적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여자 아이돌 그룹 달샤벳의 멤버 수빈은 지난 4월 베이비박스 유기아동 돕기 콘서트에 참석한 것을 인연으로 이번에도 의상을 기증했다. 또한 신망원과 친분이 있었던 여자친구는 의상 2점, 운동화 1켤레, 가방 1점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가수 곽진언, 배우 이종혁, 한상진, 개그맨 오종철, 방송인 최승경, 임채원 등이 소장품을 기증했다.

인기 연예인들이 선뜻 전한 소장품은 경매를 통해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장품 경매 진행은 개그맨 표인봉 씨가 진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