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신지애 역전승 “올해 3승째…실수 없이 마무리해 뿌듯”

입력 2016-10-30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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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신지애 역전승 “올해 3승째…실수 없이 마무리해 뿌듯”

신지애가 통쾌한 역전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선두 이지희에 밀려 4위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뒷심을 발휘,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그는 JLPGA 통산 13승째를 올렸다.

경기 이후 신지애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 3승째를 하게 됐다. 우승이 안 터져서 좀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역전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우승을 할 수 있게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지희 프로와는 우승 경쟁을 많이 해왔다. 마무리를 실수 없이 한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지희 언니에게도 멋진 경기를 함께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 온 가장 큰 목표인 상금왕을 위해 올해도 샷과 체력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왔다. 4개 남은 대회에서도 지금부터라는 집중력으로 오늘같이 좋은 플레이를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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