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561억대 美저택 처분

이혼 소송 중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자산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각) US위클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7년 3500만 달러로 구입한 미국 뉴올리언즈 프렌치쿼터의 자택을 최근 4900만 달러(한화 약 561억 원)에 매각했다.

이 집은 약 710㎡에 지어진 3층 짜리 건물로 두 개의 게스트하우스가 별도로 있는 다섯 개의 베드룸, 세 개의 욕실 등으로 이루졌다. 또 베니스식 벽지와 대리석, 벽난로, 돌림대 장식, 고멧 키친, 엘리베이터 등으로 호화롭게 구성돼 있다.

그런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2700만 달러(한화로 약 304억 원) 규모의 집을 새롭게 짓고 있다.

스플래닷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서부에 위치한 말리부 인근에 안젤리나 졸리의 새집이 지어지고 있다. 이 집은 전망 좋은 외관과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5개의 방과 6개의 욕실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은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혐의로 번지면서 새국면을 맞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젤리나 졸리 역시 최근 미국 FBI 조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